[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개막 후 6경기 만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배지환(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은 3경기 연속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윌머 플로레스의 투런포 등 홈런 3방을 앞세워 따낸 승리였다.

이정후는 이날 선발 명단에서 빠졌고 교체로도 출전하지 않았다. 전날까지 개막 후 5경기를 치르는 동안 모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던 이정후는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에 4경기 연속 안타, 최근 3경기에서는 연속 2루타를 때려내고 있었다.

   
▲ 이정후가 3일 휴스턴전에 결장했다.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이정후의 결장 이유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휴스턴의 선발투수가 좌완 프람베르 발데스여서 이정후 대신 우타자 루이스 마토스를 중견수로 기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정후가 지난 시즌 어깨 부상을 당해 오랜 공백기를 가진 후 복귀했기 때문에 휴식 차원에서 하루 쉬게 해준 것일 수도 있다.

이정후는 이번 시즌 5경기서 타율 0.278(18타수 5안타)를 기록 중이다. 5안타 가운데 2루타가 3개로 장타력도 보여주고 있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휴스턴과 원정 3연전을 스윕하면서 최근 4연승을 달렸고, 시즌 전적 5승 1패로 개막 초반 순항하고 있다. 4일에는 경기가 없고 5일부터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홈 개막 3연전을 갖는다.

이정후는 이틀 연속 휴식을 취하게 됐는데, 괜찮았던 타격감이 흐트러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있다.

한편 배지환은 이날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경기에 또 결장했다.

배지환은 최근 3경기 연속 결장이다. 지난달 31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8회 대주자로 나섰다가 주루사를 당한 이후 출전 기회를 전혀 얻지 못하고 있다. 배지환은 3월 30일 마이애미전에 한 번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피츠버그는 이날 탬파베이를 4-2로 누르고 4연패 부진에서 벗어났다. 시즌 전적은 2승 5패가 됐다. 피츠버그도 4일에는 경기가 없고 5일부터 뉴욕 양키스와 홈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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