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독일 무대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이 발목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접게 됐다.
독일 매체 빌트는 2일(이하 한국시간) "정우영은 심각한 인대 부상을 입어 남은 시즌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며 "전문의와 상의해 수술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정우영은 지난달 30일 우니온 베를린이 프라이부르크와 치른 2024-2025 분데스리가 27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발목을 다쳐 8분 만에 교체됐다. 당시 목발을 짚은 모습으로 부상이 심한 것 아닌지 우려를 샀는데, 걱정했던 대로 수술까지 받아야 하는 큰 부상이었다.
|
 |
|
▲ 지난달 30일 프라이부르크전에서 부상 당한 정우영이 2-1로 팀이 승리한 후 목발을 짚고 승리 세리머니에 참석했다. /사진=우니온 베를린 SNS |
빌트에 따르면 정우영은 조만간 수술을 받고, 부상 회복까지 4∼6주가량은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이번 시즌이 정우영에게는 중요했다. 원래 슈투트가르트 소속인 정우영은 주전 확보를 못하자 더 많이 뛸 수 있는 팀을 원해 지난해 8월말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됐다. 임대 기간이 끝나면 완전 이적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였다.
우니온 베를린 임대 이적 후 정우영은 공식전에 총 23경기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마감하게 된 악재를 만나 우니온 베를린이 정우영을 완전 영입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우니온 베를린은 현재 분데스리가 13위(승점 30), 슈투트가르트는 11위(승점 37)에 랭크돼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