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복건복지부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사후보상 대상기관 10개소를 선정, 지난해 손실분을 빠르면 올 연말에 100% 보상한다. 총 지원금액은 2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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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 정부세종청사./사진=복지부 |
최종 대상기관은 의학계, 환자단체 및 사업 관련 전문가, 회계 및 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사후보상 시범사업 협의체의 선정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사후보상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관련 진료 인프라를 강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진료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의료적 손실을 보상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후보상은 2024년 1월부터 2024년 12월 손실분을 빠르면 올 연말에 보상하며, 대상기관은 성과평가를 통해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 과정에서 발생한 의료적 손실을 최대 100% 보상받게 된다.
사후보상은 의료적자 발생분 확인 후 성과평가 결과를 반영하여 보상하므로 보상 추정금액은 실제 수집된 회계·원가자료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복지부 관계자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사후보상’은 그간 산모·신생아에 대한 지속적인 수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의료적 손실을 보상하는 사업으로 산과 및 신생아 전문의, 간호사 등 필수 인력과 전문병동, 장비 등 필요한 의료자원이 확충돼 고위험 산모·신생아가 필요한 때 충분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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