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소희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2025년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에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지난 1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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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 사업설명회./사진=농진원 |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가야바이오', '다름달음', '닥터오레고닌', '딜리버리랩', '애즈위메이크', '에이바이오 머티리얼즈', '파미레세', '팜조아', '퍼밋'으로, 첨단 식품기술,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분야를 대표하는 유망 농식품 기업들이다.
올해로 2년째를 맞는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부다. 지난해 선발된 11개 기업은 매출 증대와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며 대형 성장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 지원사업은 민간 부문에서 투자유치에 성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우수 벤처·창업기업에 정부가 후속 자금을 지원해 대형 성장기업으로의 도약을 촉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된 10개 기업은 4월 중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당 최대 5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된 기업 중 하나인 김희겸 ‘가야바이오’의 대표는 “그동안 농진원의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단계로 도약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전영걸 농진원 벤처창업본부장은 “기업 투자를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기업공개 등의 투자 성과를 창출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함으로써 농식품 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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