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규모 37억 8300만원... 4월 28일까지 접수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오는 28일까지 ‘2025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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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하동 스마트양식 해상가두리사업./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은 친환경·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의 생산 증대를 위한 ‘양식어업의 기반 시설 확충’, ‘기술개발·보급 촉진’ 및 ‘수산 종자 및 양식시설의 첨단·친환경 양식시스템으로 전환’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이를 위한 양식시스템 시설에 대해 국비 및 지방비를 일정 비율로 지원하는 국고보조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첨단·친환경 양식시스템의 민간분야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모집규모는 국비 37억 8300만원이다. 지원조건은 국비 30%, 지방비 30%, 자부담 40%로 구성되며 보조사업은 단년도 또는 2~3년의 사업기간으로 신청할 수 있으나 선정된 보조사업자는 올해 즉시 사업에 착수해야 한다.
사업대상자는 ‘양식산업발전법’ 또는 ‘수산종자산업육성법’에 따른 인허가를 취득하거나 취득 예정인 어업인, 법인, 생산자 단체(수협, 어촌계 등)이며, 대상 분야는 △바이오플락 양식시설 △순환여과식 육상양식시설 △용수정화 육상양식시설 △친환경·스마트양식 기자재 및 설비 지원 등 첨단·친환경 양식시설의 건립 및 양식설비 구매 등이 해당된다.
공모 대상자 신청 접수는 사업을 계획한 양식장 주소지의 관할 지자체 담당 부서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자세한 공고사항은 공단 누리집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공모에서 ’2025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보조사업자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친환경·스마트양식 시스템으로의 전환과 취·창업’을 희망하는 수요자를 지원함으로써 수입대체, 수출증대, 양식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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