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KB금융그룹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2024년 MSCI ESG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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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금융그룹 제공. |
세계적인 투자 연구 기관인 MSCI는 매년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성과를 평가하여 그 결과를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총 7 단계로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KB금융은 △기업 지배구조 △인적자본 개발 △금융소비자 보호 △금융 접근성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AAA 등급을 3년 연속 획득했다.
앞서 KB금융은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nalytics) ESG리스크 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중 최고 등급인 'Low Risk 등급'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에서도 9년 연속 '월드지수'에 편입된 바 있다.
글로벌 ESG 평가기관들이 KB금융을 지속적으로 높게 평가한 이유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금융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금융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ESG경영 실천을 강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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