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근 사장, 해양산업클러스터 현장 시찰... 인프라 강화 방안 논의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0일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 현장(구, 우암부두)을 방문해 조성된 시설을 점검하고, 입주 기관인 ‘수소선박기술센터’를 찾아 친환경 선박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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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10일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 현장을 찾아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BPA |
이번 현장 시찰은 친환경·스마트 항만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인 부산항의 미래 전략을 사전 점검하고 해양산업클러스터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최근 친환경 에너지 기반 선박에 대한 연구개발(R&D)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수소선박기술센터는 관련 기술의 연구 및 실증을 주도할 핵심 기관으로 주목받고 있어 그 역할과 기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방문의 의미가 크다.
현장을 찾은 송상근 사장은 “수소선박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대학과 연구기관간 협력체계를 촘촘히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친환경 선박산업 생태계의 중심 거점으로서 센터가 주도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는 항만과 연계된 고부가가치 해양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연구개발 및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곳으로, BPA는 앞으로도 입주기관과 지역 내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해양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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