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전장 대비 2.1원 내린 1422.0 출발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세 속 코스피 지수 역시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35p(0.58%) 상승한 2470.24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35p(0.58%) 상승한 2470.24를 가리키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54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7억원, 496억원어치씩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삼성전자(1.42%), SK하이닉스(0.17%), LG에너지솔루션(0.29%), 현대차(3.12%), 삼성전자우(1.07%), 기아(3.13%)는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1.45%),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9%), 셀트리온(-1.59%), HD현대중공업(-1.29%)는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1.69p(0.24%) 하락한 707.29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강보합 출발했으나 바로 하락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016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5억원, 203억원어치씩을 팔아 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에서는 HLB(0.95%), 레인보우로보틱스(0.70%)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세다. 알테오젠(-0.78%), 에코프로비엠(-1.38%), 에코프로(-1.95%), 휴젤(-2.74%), 클래시스(-1.78%), 리가켐바이오(-2.98%), 파마리서치(-0.27%) 등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관세 노이즈 등으로 지수 회복 탄력이 제한될 것"이라며 "업종 측면에서는 트럼프가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를 단기적으로 유예할 의사를 표명했다는 점이 국내 자동차 관련주에게도 단기 모멘텀이 제공할 전망"이라고 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2.1원 내린 1422.0원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줄여 횡보하고 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