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수현이 악성 게시글에 대한 법적대응에 나선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5일 "최근 김수현을 향한 악의적 게시글과 댓글, 허위 사실 등이 온라인 상에 무분별하게 게시 및 확산되고 있다"며 "당사는 이러한 악질적 행위에 대해 팬분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14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
 |
|
▲ 배우 김수현. /사진=더팩트 |
소속사는 "근거 없는 추측성 글과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게시해 대중에게 잘못된 인식을 갖게 하고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만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악의적 비방,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희롱 등은 가벼이 여겨져서는 안 될 범죄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익명이라는 점을 이용해 가짜뉴스를 만들고 사이버불링을 초래하는 영상 및 숏츠를 제작하는 ‘사이버 렉카’의 행태도 심각하다"며 "최근 사이버 렉카의 신원이 밝혀지고 법적 대응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당사 역시 유튜브, X(구 트위터)와 같은 해외 플랫폼에 대해서도 해외 법률대리인과 연계하여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이처럼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물들에 추가 고소를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명백한 범죄 행위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로 아티스트의 권리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수현은 최근 배우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15세 때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그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미성년자일 때 사귄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김수현 측은 현재 고 김새론의 유족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 A씨에 대해 법적대응을 진행 중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