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 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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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 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64포인트(0.15%) 오른 2474.05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20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5억원, 473억원어치씩을 내다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2.94%), 현대차(0.22%), 기아(0.35%), HD현대중공업(0.41%)이 오름세다. SK하이닉스(-0.69%), LG에너지솔루션(-0.15%), 삼성바이오로직스(-0.28%), 삼성전자우(-0.11%), 셀트리온(-1.32%)는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45포인트(0.06%) 오른 712.18에 거래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827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6억원, 250억원어치씩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알테오젠(3.59%), 펩트론(0.43%), 리가켐바이오(0.09%), 파마리서치(0.28%)가 올랐고 에코프로비엠(-0.82%), HLB(-1.78%), 에코프로(-0.72%), 레인보우로보틱스(-0.89%), 휴젤(-0.58%), 클래시스(-1.42%)는 내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일본, EU(유럽연합) 국가들과 큰 마찰 없이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점은 관세발 경기 하방을 완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트럼프가 중국과 협상이 3∼4주 이내로 타결될 수 있다고 언급한 것도 나쁜 재료는 아니다"라고 짚었다.
이어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휴장 대기 심리, 미국과 중국의 3∼4주 이내 협상 소식 등이 공방을 펼치면서 큰 하방 압력 없는 하루를 보낼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1원 오른 1420.0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420원 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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