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22일 장중 등락 끝에 2480대에서 약보합 장세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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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가 22일 장중 등락 끝에 2480대에서 약보합 장세로 거래를 마쳤다./사진=김상문 기자 |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78포인트(-0.07%) 내린 2486.6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7.24포인트(-0.29%) 내린 2481.18로 개장한 이후 잠시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다시 약세로 재전환됐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427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64억원, 10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선 125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또한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5원 오른 1420.6원을 기록했다.
국내 지수는 간밤 미 증시가 2%대 급락한 것에 비해서는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금주 시작되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과 본격적인 실적 시즌 등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정도 유지되는 모습이다.
다만 이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6조1241억원, 7조2375억원을 기록하며 여전히 낮은 수준을 맴돌았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삼성전자(-0.72%), SK하이닉스(-1.59%), 한미반도체(-0.27%) 등 반도체주가 떨어졌다. 현대차(-0.91%), 기아(-1.36%), 현대모비스(-1.23%) 등 자동차주도 약세를 보였고, LG에너지솔루션(-0.15%), 삼성SDI(-0.28%)도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52%), 섬유·의류(-1.59%), 전기·전자(-1.03%) 등은 내렸고 금속(2.24%), 증권(1.74%), 보험(1.05%), 전기·가스(0.64%) 등은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67포인트(0.09%) 오른 716.12에 장을 마쳤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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