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13일 한국성장금융과 '반도체 생태계펀드' 2025년 출자사업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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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업은행은 13일 한국성장금융과 '반도체 생태계펀드' 2025년 출자사업을 공고했다고 밝혔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이번 출자는 정부의 반도체 지원 강화 정책 발표에 따라, 연말까지 조성 중이던 기존 3000억원 규모의 반도체생태계펀드에 정부와 산은이 추가 조성하는 사업이 포함됐다. 추가 조성 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8000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으로 기존 투자분을 합산하면 총 1조 1000억원에 달한다.
올해는 기존 사업과 신규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는 해로, 블라인드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로 총 2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블라인드펀드 제안서는 오는 30일 접수를 마감하고, 다음달 말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올해 펀드 결성을 완료해 반도체 산업에 적시 자금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민간의 선제적인 투자가 부족하지만 국가적 육성이 필요한 산업에 특화된 정책펀드를 지속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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