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문 기자] 이 물결 저 물결에 반짝이는 푸른빛이 마치 바다에 별을 뿌려놓은 듯 아름답다.
최근 한 기업 광고에 등장하여 유명해진 야광충을 사람들은 ‘바다의 반딧불’ 또는 ‘바다의 은하수’로 부른다.
주로 호주와 중국에서 목격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서천, 당진, 화성 등 서해안 해안가에 5월부터 10월까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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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바다에 별을 뿌려놓은 듯 아름다운 야광충은 '바다의 반딧불' 또는 '바다의 은하수'로 불린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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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충의 푸른빛 비밀은 1mm 남짓한 작은 플랑크톤이 물리적 자극을 받으면, 몸속 ‘루시페린’이라는 물질이 ‘루시페라아제’라는 효소에 의해 산화되면서 빛을 현상이다. 반딧불도 이와 같은 원리이다.
요즘 야광충으로 가장 인기 있는 화성 궁평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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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에 야광충이 많이 나타나는 현상은 생태계에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급격한 번식은 생태계 균형을 해치는 적조 현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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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광충은 주로 서천, 당진, 화성 등 서해안 지역에서 5월과 10월 사이에 관찰된다. 화성 궁평항에서 물결에 반짝이는 야광충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여 편집하였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미디어펜=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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