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최근 몇 년간 '득근'(근육을 얻는다는 신조어) 열풍과 함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거리 곳곳에서 러닝과 걷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부상도 증가하면서 보험상품에도 눈길이 쏠린다.
 
무리한 운동은 예기치 못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 실제로 발목이나 무릎 등 하체 관절의 염좌나 탈구로 병원을 찾는 사례가 적지 않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발목 및 발 부위의 관절·인대 탈구 및 염좌 관련 환자 수는 2020년 167만명에서 2023년 210만명으로 증가했다.
 
작은 부상이라도 걷기나 움직임에 직접 영향을 주는 부위일 경우 치료비나 회복 기간이 길어질 수 있는 만큼 중장년층이나 운동 초보자라면 상해 보장을 강화한 보험을 통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 사진=AXA손해보험 제공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이러한 일상 속 상해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무)AXA간편상해보험'을 판매 중이다.

해당 상품은 일반적인 보험상품과 달리 복잡한 심사나 질문 없이 간단한 고지 절차만으로 최대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간편 고지 상품으로, 상해로 인한 후유장해를 기본으로 보장한다.

특히 '탈구염좌및과긴장 수술 특약'을 가입한 경우에는 관련 부상으로 진단 확정되면 실질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러닝 중 넘어져 관절을 다쳐 진단을 받고 치료나 수술을 받으면 해당 특약 가입을 통해 보상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상해관절(무릎·고관절)손상수술 특약 가입 시 수술을 받은 경우 보장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해MRI검사지원비, 상해CT검사지원비, 일반상해응급실내원비 등 다양한 특약을 통해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상해 위험에 폭넓게 대비할 수 있다.

흥국화재의 '다사랑통합상해보험'은 부위별진단비, 상해치료비, 입원비와 수술비까지 보장한다. 이 상품은 부상 부위와 중증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다양한 위험에 세밀하게 보장받도록 설계됐다.

△머리·목 △복부·등 △어깨·팔 △손·손목 △엉덩이·다리 △발·발목 △기타(화상·부식) 등 7개 부위별로 상해 정도에 따라 각각 최대 6만원, 55만원, 510만원을 보장한다. 경증은 가벼운 찰과상과 염좌 등을 포함하고, 중등증은 골절과 신경손상, 중증은 으깸 손상이나 절단 등을 포함한다.

KB손해보험의 간편건강보험(유병자형)은 골절진단비(치아파절포함) 특약이 있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어도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며, 직접결과로써 약관내 골절분류표에서 정한 골절로 진단확정 된 경우 연간 1회에 한해 진단비를 받을 수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발목 부상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늘고 있다"며 "보험사들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하기 쉬운 상해에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특약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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