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개 권역 물놀이 시설서 생존수영 등 체험 프로그램 마련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민이 해양안전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7월부터 약 두 달간 전국 6개 권역의 물놀이 시설에서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을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 포스터./사진=해수부

운영 지역은 부산 중구, 전남 여수, 경기 가평, 강원 강릉, 충북 음성, 경남 통영 등으로 각 지역 체험시설은 국민이 해양안전을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해상생존 체험장 △가상현실(VR) 체험장 △해양안전 전시관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올해는 국민이 해양안전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체험교육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해양안전교육포털을 통해 보급하고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해양안전 체험을 원하는 사람은 각 체험장소에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해양안전교육포털에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여름철은 해양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이 국민 모두에게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시켜 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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