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전북 콤파뇨가 K리그1 21라운드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6월 27일(금)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 전북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전북의 2-1 승리를 이끈 콤파뇨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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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1 21라운드 MVP로 선정된 전북 콤파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 |
콤파뇨는 김천전에서 전반 36분 상대 수비와 경합을 이겨낸 뒤 골문 구석을 노린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후반 8분 추가골까지 넣으며 이날 전북이 기록한 두 골을 모두 책임졌다.
K리그1 21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김천과-북의 경기로 선정됐다. 전북은 전반 36분과 후반 8분에 연달아 나온 콤파뇨의 골로 두 골 먼저 앞서갔다. 이후 후반 34분 김천 원기종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는 전북의 2-1 승리로 끝났다.
K리그1 21라운드 베스트 팀은 서울이다. 서울은 6월 29일(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 경기에서 린가드, 루카스, 둑스, 클리말라 등 외국인 선수들이 두루 골맛을 보며 4-1 대승을 거뒀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 18라운드 MVP는 부천 박창준이 차지했다. 박창준은 6월 28일(토)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경남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부천의 2-0 승리에 앞장섰다.
부천은 전반 34분과 44분에 각각 나온 박창준과 바사니의 연속골에 힘입어 전반부터 두 골 차로 앞서갔고, 견고한 수비로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K리그2 18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K리그2 1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6월 29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청주-전남의 경기다. 충북청주는 전반 14분 홍석준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후반 14분 최강민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두 골 차로 벌렸다. 이후 전남이 후반 25분 하남의 추격골, 후반 종료 직전 고태원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져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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