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상황실 운영·자체 기동 점검반 운영 등 총력 대응
김준동 사장 “전력수급 중요한 시기, 긴장 늦추지 말아야”
[미디어펜=박준모 기자]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영월빛드림본부와 삼척빛드림본부를 잇달아 방문하면서 현장 발전설비 가동 상태와 전력수급 비상상황실 운영 현황을 직접 살펴봤다. 이는 현장경영 현장경영 강화와 함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대비 태세를 점검하려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남부발전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24시간 전력수급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경영진이 직접 전국 사업소를 방문해 설비 및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등 집중 현장경영에 나서고 있다.

   
▲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이 1일 영월빛드림본부를 찾아 발전설비 가동 상태와 전력수급 비상상황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남부발전 제공


김준동 사장도 지난 1일 영월빛드림본부와 삼척빛드림본부를 찾았다. 발전소 현장을 둘러본 김준동 사장은 “전력수요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전력수급의 중요한 시기인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며 “전력피크 기간 중 단 한 건의 설비고장이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사장의 현장경영 행보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제주도에 위치한 국제풍력센터를 방문해 전력수급 피크 대비 발전설비 관리 현황과 여름철 폭염 대응 현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지난달에는 부산빛드림본부를 찾아 전력수급 비상상황실 운영 현황, 현장 안전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남부발전은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자체 기동 점검반 운영으로 고장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예상치 못한 전력수급 불안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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