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했다. 

   
▲ 2일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42p(0.94%) 오른 3172.35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0p(0.41%) 상승한 3155.73에 출발해 강보합세를 이어 갔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389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74억원, 1415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에서는 현대차(-0.23%)를 제외한 전 종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전자(2.22%), SK하이닉스(1.76%), LG에너지솔루션(0.29%), 삼성바이오로직스(0.1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6%), HD현대중공업(0.78%), 기아(0.66%), KB금융(1.59%), 셀트리온(0.82%)이 모두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p(1.15%) 오른 794.0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875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8억원, 215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에서는 에코프로비엠(-0.17%), 파마리서치(-0.61%)를 제외하고 상승세를 보였다. 알테오젠(1.65%), 펩트론(4.33%), 에코프로(0.80%), 리가켐바이오(4.70%), 레인보우로보틱스(2.80%), HLB(2.07%), 에이비엘바이오(2.76%), 삼천당제약(3.69%) 등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하락했던 반도체 업종이 반등하면서 훈풍으로 작용했고, 방산·조선 업종도 복합적 요인으로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는 전일보다 2.7원 내린 1391.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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