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직능대표자회의 발대식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는 현재 3436.3까지 상승했다”며 “주가순자산비율(PBR)도 출범 당시 1.0에서 현재 1.1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윤석열 정부 때 100원이 80원으로 평가받았다면 지금은 120원으로 평가받는 셈”이라며 “여러분들이 종사하는 업종에서도 제값을 평가받는 사회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뿐 아니라 저평가됐던 각 업종 분야들도 제대로 평가받고 삶의 질이 나아졌으면 좋겠다”며 “노동도 제대로 대우받고 평가받는 평가절하에서 평가절상이 되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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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9.29./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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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제값 못 받고 물건을 파는 사람들의 심정을 떠올려 보라. 이제는 제대로 평가받고 보상받는 시대가 열려야 한다”며 “노동도 더 이상 평가절하돼서는 안 된다. 노동이 정당하게 대우받고 평가절상되는 대한민국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당대회를 치러보니 직능단체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민주주의는 표가 많은 곳에 더 많은 눈길이 간다. 목소리를 많이 낼수록 그 사회는 민주주의로 전진하고 있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이라고 했다.
이어 “물리치료사협회와도 초선 때부터 인연이 있었는데 여전히 제도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거동 불편한 환자들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가 하루빨리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대표는 “직능단체가 워낙 많아 한 사람의 힘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 윤후덕·황희 의원 두 분을 공동위원장으로 모셨다. 유능한 인력을 두 배로 투입했으니 긴밀히 소통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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