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 앞에서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열고 ‘내란 잔재 청산’과 ‘민생 경제 회복’을 국정감사 핵심 기조로 제시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 앞에서 “이번 국정감사는 윤석열 내란 세력의 폭정과 실정을 심판하는 국정감사가 돼야 한다”며 “내란 잔재를 완전히 청산하고 개혁의 고속도로를 놓고 민생 경제가 쌩쌩 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정확히 10개월 전, 12월 3일 비상계엄과 내란사태가 있었고 10개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헌법을 지키려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대립해왔고 싸워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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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및 참석자들이 10월 13일 국회 원내대표실 앞에서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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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금도 ‘윤 어게인’을 외치며 내란의 끝을 붙잡고 반역사적 준동을 벌이는 국민의힘이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개혁과 민생을 중심으로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출발점이 되는 국정감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내란잔재 청산, 개혁 그리고 민생 경제 기조 안에 국회의원들께서 그동안 준비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서 국민들을 편안하게 하는 출발점이 되는 국정감사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지도부는 국정감사 상황실을 통해서 매일매일 체크하고 국회의원들에게 응원하는 일을 앞으로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도 “이번 국정감사는 내란의 완전한 종식과 민생을 위한 국정감사가 돼야 한다”며 “민주당은 여당으로서 국민의 삶을 지키고 나라를 바로 세우는 국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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