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초·중·고 예술동아리 지원…문화예술 활동 기반 강화
본사 시설 지역사회 문화공간으로 개방…공연·관람 기회 확대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서부발전이 지역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대표 프로그램 ‘서부공감 감성발전소’를 8년째 이어가고 있다. 

서부발전은 충남 태안 본사 대강당(컨벤션홀)을 개방하고 ‘2025년 감성발전소 태안 학생예술동아리 축전’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 태안여자중학교 학생들이 ‘2025년 감성발전소 태안 학생예술동아리 축전’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서부발전 제공


학생예술동아리 축전에는 서규석 서부발전 미래사업부사장과 지재규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태안지역 초중고교 학생·교사,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함께 즐겼다.

서부발전은 2018년부터 ‘서부공감 감성발전소’ 사업을 통해 태안 지역 초·중·고등학교 동아리 운영과 무대 공연을 지원하며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는 14개 청소년 예술동아리에 약 50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경험과 정서·예술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축전에는 총 26개의 태안 예술동아리가 참가해 밴드, 국악, 댄스, 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다. 현장을 찾은 학부모와 지역주민들도 큰 호응으로 답했다. 

지난 9월에도 학생 음악경연대회와 연극뮤지컬동아리 발표대회가 열려 지역 문화예술 경험과 교류의 장이 마련된 바 있다. 

서규석 서부발전 미래사업부사장은 “다양한 경험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활동 참여는 일회성이 아닌 축적될 때 진정한 가치가 생긴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경험 확대는 물론 문화예술 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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