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금리 인하 기대감에 은행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증시에서 은행주들이 인플레이션 완화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일제히 랠리를 펼쳤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대표적 은행주인 JP모건체이스는 장중 2%,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1.5%,웰스파고는 2.6%, 시티그룹은 2%대 각각 상승했다. 또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4%대, 모간스탠리는 3%대 각각 뛰었다.
이처럼 은행 관련주가 일제히 오른 것은 9월 소비자물가(CPI)가 시장의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이날 발표된 9월 CPI는 전월대비 0.3% 올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4%를 하회했다. 예상되는 연간 인플레이션율도 3.0%로 시장 전망치인 3.1%보다 낮아졌다.
이에따라 월스트리트는 연준이 올해 2차례 더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폭됐다. 시장은 11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95% 이상, 12월 인하 가능성은 98.5%로 봤다.
은행들은 일반적으로 금리 인하 시기에 대출 수요 증가와 경제 활성화로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