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용현 기자]에어부산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즌을 맞아 국내외 전 노선을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험생과 그들을 응원하는 고객 모두를 위한 것으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11월16일까지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노선별로 상이하며 항공권은 공항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은 1만5900원, 국제선은 5만9800원부터 판매된다.

에어부산은 항공권 할인 외에도 수험생을 위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마련했다. 추첨을 통해 기내 면세 인기 화장품과 에어부산 굿즈, 모바일 상품권 등으로 구성된 선물 패키지를 총 35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와 항공권 구매는 에어부산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여행을 통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항공 수요가 비교적 낮은 시기를 활용해 탑승률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국내선은 2만 원 이하의 가격으로 제공돼 단거리 여행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보이며, 국제선 역시 6만 원대부터 시작되는 가격으로 동남아 및 일본 노선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항공업계는 수능 이후부터 연말까지를 ‘틈새 수요’로 보고 있으며 에어부산의 이번 프로모션은 해당 기간 동안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수능을 준비하며 오랜 기간 고생한 수험생을 격려하고 새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대규모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에어부산은 고객들의 뜻깊은 여정에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의미 있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앞으로도 고객의 여정에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