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48개 노선 최대 30% 할인… 카카오페이 제휴로 중복 혜택까지
[미디어펜=이용현 기자]진에어는 오는 13일까지 겨울 여행 수요에 맞춰 국내외 총 48개 노선을 대상으로 ‘매진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탑승 기간은 내년 3월28일까지로 일부 성수기를 제외하고 연말과 내년 초 여행까지 폭넓게 적용된다.

   
▲ 진에어 특가 프로모션 홍보자료./사진=진에어 제공

국제선은 인천·부산발 포함 34개 노선에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본 노선은 530%, 중화권 노선은 5괌 노선은 20% 할인된다. 10월26일부터 재운항을 시작한 인천~타이중 노선도 이번 특가 대상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

국내선은 김포여수 10%, 부산제주 10% 등 총 14개 노선에서 최대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국제선과 달리 프로모션 코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고객은 진에어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11MAEJIN’ 코드를 복사해 항공권 예매 시 입력하면 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카카오페이와의 제휴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카카오페이-카드’ 결제 시 최대 1만원,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시 최대 1.5만원의 추가 할인이 매일 선착순으로 적용되며 해당 혜택은 11월23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카카오페이 결제 고객에게는 ‘5kg 사전 초과 수하물’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국내선은 기존 1만 원에서 9900원 할인돼 단 100원에 이용 가능하며 국제선은 기존 요금 대비 최대 약 2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쿠폰은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2025년 동계 스케줄 오픈에 따라 국내외 주요 노선을 포함해 폭넓은 혜택을 준비했다”며 “탑승 대상 기간이 긴 만큼 연말이나 내년 초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 할인 이상의 전략적 접근으로 동계 시즌 항공 수요를 선점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운항 노선과 제휴 혜택을 결합한 구성은 진에어의 노선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미디어펜=이용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