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회 정기편 운항… 제주 국제선 다변화로 일본 여행 수요 확대 기대
[미디어펜=이용현 기자]티웨이항공이 오는 12월20일부터 제주~후쿠오카 정기편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제주지역 국제선 노선 다변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6일 밝혔다.

   
▲ 티웨이항공 항공기./사진=티웨이항공 제공

이번 노선은 제주발 기준 주 4회(화·목·토·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동계 시즌 동안 출발편은 오전 10시경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10분경 후쿠오카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귀국편은 오후 12시10분경 후쿠오카를 출발해 오후 1시20분경 제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요일별로 출발 시각은 다소 상이하며 비행시간은 약 1시간10분이다.

후쿠오카는 일본 규슈의 중심 도시로 짧은 비행 거리와 풍부한 관광 자원으로 한국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캐널시티 △후쿠오카타워 △모모치해변 △오호리공원 등 시내 주요 명소는 물론 △다자이후 △히타 △이토시마 △유후인 등 근교 여행지로의 접근성도 뛰어나 짧은 일정의 여행에 최적화된 도시로 평가받는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제주도민들에게 합리적인 운임으로 일본 주요 도시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양국 관광객 및 비즈니스 수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제주발 국내선(김포·청주·대구·광주)과 국제선(오사카·싱가포르·타이베이·가오슝) 노선을 운항 중이며 제주를 중심으로 한 항공 네트워크 확장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제주발 후쿠오카 노선 정기편 신규 취항은 한국과 일본 간의 교류 확대뿐 아니라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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