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60개 노선 대상…최대 15% 할인에 비즈니스석 혜택도
[미디어펜=이용현 기자]티웨이항공은 2026년 하계 스케줄 항공편 예약 오픈을 기념해 대규모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 티웨이항공 프로모션 홍보자료./사진=티웨이항공 제공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까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일본, 중화권, 동남아, 유럽, 미주, 중앙아시아, 대양주 등 국제선과 국내선 총 60개 노선이 대상이다. 탑승 기간은 2025년 11월6일부터 2026년 10월24일까지로 노선별로 상이하다.

선착순 초특가 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제주-후쿠오카 5만3700원, 인천-나트랑·다낭·비엔티안 10만700원, 인천-세부 10만2700원, 인천-방콕 10만3100원, 인천-싱가포르 11만2100원, 인천-프랑크푸르트 28만8600원, 인천-바르셀로나 38만8600원, 인천-비슈케크 31만2100원, 인천-타슈켄트 31만6360원부터 예매 가능하다. 

여기에 결제 금액별로 1만 원, 2만 원 할인 쿠폰도 제공돼 사전 예약 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초특가 항공권을 놓친 고객도 할인코드 'FLYNOV'를 적용하면 최대 1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해당 코드는 편도와 왕복 모두에 적용 가능하며 노선과 탑승 기간에 따라 할인율은 달라진다. 대형 항공기가 투입되는 일부 노선에서는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좌석도 최대 15%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이 장거리 노선 확대와 기재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특히 유럽과 중앙아시아 노선의 가격 경쟁력은 기존 FSC 대비 높은 가성비를 제공하며 비즈니스석 할인은 프리미엄 수요까지 흡수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티웨이항공의 공격적인 노선 운영과 가격 전략이 중장거리 저비용 항공 시장의 판도를 흔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더 많은 선택지와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만족스러운 여행을 위해 안전 운항과 최상의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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