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동하 기자] 한국콜마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 6830억원, 영업이익 58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 6.9%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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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콜마종합기술원./사진=한국콜마 제공 |
이같은 실적에는 한국콜마 국내 법인의 호실적 덕분이다. 한국콜마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32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443억 원이다. 이는 스킨케어 브랜드들의 수출 수요가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3분기 스킨케어 비중은 49%를 차지했고 선케어는 28%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최대 선케어 브랜드가 최대 고객사로 부상 △유럽 스타일의 스킨케어 브랜드의 약진 △스킨케어 전문 글로벌MNC의 유럽향 메이크업이크업 매출 본격화 등이 호조 요인으로 꼽혔다.
오는 4분기의 경우 추석 연휴 및 2026년 글로벌MNC 매출을 위한 생산라인 조정 작업으로 매출 성장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중국, 미국/캐나다 등 해외 법인의 실적은 부진했다. 중국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31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선케어 비수기 영향을 받아 저수익 제품 비중이 높아지면서다. 향후 선케어 계절성을 완화하고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스킨케어 고객 확보 전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미국 매출은 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급감했으며 영업 적자 64억 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1&2공장 합산 영업 적자가 30억 원, 기술영업센터 비용 34억 원으로 나타났다. 미국 1공장은 최대 고객사 주문량 감소로 가동률이 하락했고 2공장은 관세 우려감이 완화하면서 2공장 생산을 타진했던 고객 주문이 연기된 영향을 받았다.
향후 가동률 상승을 위한 영업활동에 집중하고, ODM뿐만 아니라 OEM 고객 확보를 포함한 다각화 영업 전략을 꾀할 방침이다.
캐나다 법인 매출은 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 영업적자는 13억 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축소됐다. 회사 측은 미국 외 지역 수출에 주력하는 고객사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수익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스킨케어 브랜드의 해외 수출 호조와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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