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운기업과 함께 LNG 운반선 유조선 파트너십 모색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14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한국 주요 해운기업 경영진과 함께 하르딥 S 푸리 인도 석유 천연가스부 장관을 만나 한국 인도 간 해운 항만 물류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한국해양진흥공사는 14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한국 주요 해운기업 경영진과 함께 하르딥 S 푸리 인도 석유 천연가스부 장관을 만나 한국 인도 간 해운 항만 물류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사진=해진공


해진공은 경제 성장에 따라 확대되는 인도의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해운기업과 인도 국영기업 간 실질 협력의 기회를 찾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회의는 LNG 운반선과 유조선 분야에서의 파트너십 발굴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 해운기업 대표는 “해진공 주선으로 해외 주요 국가와 에너지 해상 운송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갖게 됐다”며 해외 협력사업 논의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우리 해운기업들이 국내 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해외 시장으로 뻗어가는 데 필요한 기반을 만드는 데 해진공이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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