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속 2%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74.85포인트(1.87%) 오른 4086.42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540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7억원, 33억원어치씩을 사들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KB금융(-1.24%)만이 하락세다. 삼성전자(3.81%), SK하이닉스(6.25%), LG에너지솔루션(0.97%), 삼성전자우(2.68%), 현대차(0.37%), HD현대중공업(0.34%), 두산에너빌리티(0.89%),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5%)는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강보합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5.43포인트(0.60%) 오른 903.33에 거래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441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3억원, 168억원어치씩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3.98%), 에코프로(1.56%), 에이비엘바이오(0.11%), 레인보우로보틱스(1.59%), 삼천당제약(1.55%), 파마리서치(1.99%)는 오름세다. 알테오젠(-0.90%), 펩트론(-0.32%), HLB(-0.10%), 리가켐바이오(-2.22%)는 내림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6.0원 내린 달러당 1451.0원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