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BC카드가 글로벌 AI 검색 플랫폼 퍼플렉시티(Perplexity)의 AI 브라우저인 ‘코멧(Comet)’ 국내 이용 확산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 사진=BC카드


퍼플렉시티의 코멧은 웹브라우저 자체에 퍼플렉시티의 AI 엔진이 탑재돼 있다. 사용자가 브라우저의 AI 에이전트를 통해 웹, 문서, 뉴스, 이메일, 논문 등 다양한 정보를 자동으로 요약하고, 연관 자료까지 탐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AI기반 대화형 서비스를 통해 검색, 요약 및 작업 실행을 자연스러운 대화로 이어갈 수 있으며, 브라우저에 내장된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여행∙식당 예약, 온라인 쇼핑 등 다양한 작업들도 대화 한번으로 간편하게 처리 가능하다.

코멧은 구글 크롬 및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와 마찬가지로 크로미움 기반으로 개발돼 확장 프로그램, 설정, 북마크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Windows와 Mac 버전으로 제공 중이며, 모바일(Android·iOS) 버전은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BC카드는 코멧이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내달 7일까지 페이북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코멧을 다운로드한 모든 고객에게 온·오프라인 모든 가맹점에서 페이북을 통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페이북 머니 5000원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최민석 BC카드 상무는 “퍼플렉시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에게 최신 AI 서비스 이용기회를 지속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페이북을 통해 고객의 결제와 소비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서비스들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준 모리타 퍼플렉시티 아시아 대표는 “일본 등 다른 아시아권에서도 생성형 AI를 업무나 학습에 활용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어나는 등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AI 활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코멧을 통해 더 많은 분들께 ‘호기심을 깊이 파고드는 즐거움’과 ‘생각이 바로 실행으로 이어지는 편리함’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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