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속 1% 넘는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6.71p(1.88%) 하락한 4012.5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78포인트(1.09%) 내린 4044.47에 장을 시작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257억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억원, 1445억원어치씩을 내다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에서는 HD현대중공업(1.66%)만이 상승세다. 삼성전자(-1.39%), SK하이닉스(-4.54%), LG에너지솔루션(-3.78%), 삼성전자우(-1.94%), 현대차(-1.10%), 두산에너빌리티(-1.27%),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4%), KB금융(-2.76%)은 일제히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03p(2.00%) 내린 884.64를 가리키는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66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90억원, 843억원어치씩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에서는 펩트론(0.16%), 리가켐바이오(0.23%), 파마리서치(0.22%)만이 상승세다. 에코프로비엠(-3.95%), 에코프로(-5.33%), 에이비엘바이오(-1.99%), 레인보우로보틱스(-2.37%), HLB(-3.33%), 삼천당제약(-2.58%)은  내림세다. 알테오젠은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5.0원 오른 1463.0원으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