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오른 3966.64 출발…곧바로 하락 반전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2% 넘게 하락하며 3900선도 무너졌다. 

   
▲ 코스피 지수가 2% 넘게 하락하며 3900선도 무너졌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79.91포인트(2.02%) 내린 3873.7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 오른 3966.64로 출발했지만, 곧바로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이 4252억원어치를 팔아 치우며 하락세를 견인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73억원, 1392억원어치씩을 사들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일제히 하락세다. 삼성전자(-2.66%), SK하이닉스(-4.04%), LG에너지솔루션(-2.71%), 삼성전자우(-3.64%), 현대차(-0.57%), HD현대중공업(-5.47%), 두산에너빌리티(-3.32%), KB금융(-0.73%), 한화에어로스페이스(-3.04%) 등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적분할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일시 거래정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장 대비 20.63포인트(2.35%) 내린 858.07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61억원, 199억원어치씩을 사들이는 중이다. 외국인 홀로 829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1.07%)만이 상승세다. 알테오젠(-4.11%), 에코프로비엠(-3.10%), 에코프로(-2.94%), 에이비엘바이오(-2.82%), 펩트론(-3.04%), 리가켐바이오(-4.59%), HLB(-2.42%), 삼천당제약(-3.38%), 파마리서치(-1.44%)는 일제히 하락 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4.3원 내린 1461.0원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소폭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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