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금융사기 수법이 고도화되고 피해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코스콤 통합콜센터가 자본시장의 ‘24시간 금융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스콤 통합콜센터는 증권사 공동 인프라로 출발해 현재는 금융사기 피해 구제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책임지는 핵심 기반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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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사기 수법이 고도화되고 피해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코스콤 통합콜센터가 자본시장의 ‘24시간 금융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은 코스콤 본사. /사진=코스콤 제공 |
코스콤 통합콜센터는 지난 2014년 당시 증권사 계좌가 금융사기에 악용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금감원이 증권업계에도 은행권 수준의 ‘24시간·365일 지급정지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고 요청한 것을 계기로 탄생했다.
2014년 10월 개발에 착수해 2015년 2월 정식 가동됐다. 당초 20개 증권사로 시작해 현재 30개 금융사가 참여하는 금융투자업계 대표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통합콜센터는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도 24시간 무중단으로 운영된다. 피해자는 금융사기 이용계좌 지급정지 요청을 통해 즉시 자금 유출을 차단할 수 있다.
올해 10월 기준 누적 사기계좌지급정지 건수는 약 1만건, 일반 문의를 포함하면 10만건 이상에 달한다. 특히 2023년에는 ‘본인계좌 일괄 지급정지 시스템’을 도입해 대응력이 크게 향상됐다. 본인계좌 일괄 지급정지 시스템은 피해가 우려되는 고객이 직접 본인 명의의 모든 계좌를 일괄 정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30개 금융투자회사가 이용 중이며, 영업시간 외에도 전국 어디서나 24시간 피해 예방이 가능하다.
코스콤은 변화하는 금융환경과 제도 변화에 맞춰 통합콜센터 시스템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 2023년 통신사기피해환급법 개정으로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이 피해구제 대상에 포함되자 코스콤은 관련 기능을 신속히 개발해 대응 체계를 정비했다. 2024년에는 선불업자와 금융회사 간 정보공유 의무 신설에 따라 관련 기능을 추가 개발, 사기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정기우 코스콤 금융사업본부 본부장은 “통합콜센터는 금융사기 대응 체계 강화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구축된 업계 공동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진화하는 금융사기 유형에 대응해 투자자의 자산을 지키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안전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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