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동하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20일 선보인 신제품을 소개한다.

   
▲ 버거킹 크리스퍼 랩 2종·이디야커피 지역특화 액상차 MD 2종./사진=각 사 제공


버거킹은 한국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크리스퍼 랩’ 시리즈 2종(불닭·양념)을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치킨 랩 제품보다 바삭한 식감을 강조한 ‘크리스퍼 치킨’이 핵심이며, 매콤한 불닭 소스 버전과 달콤짭짤한 양념치킨 맛 버전으로 구성했다. 두 제품 모두 간편하게 한 손으로 즐길 수 있는 형태로 개발돼 젊은 소비층의 수요에 맞추었다. 버거킹은 최근 K-소스 기반 메뉴가 MZ세대를 중심으로 반응이 크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라인업을 마련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하며, 자극적인 맛과 편의성을 결합한 ‘한국형 치킨 랩’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디야커피는 지역 특색을 살린 액상차 ‘경주 대추 생강차’와 ‘제주 한라봉 유자차’를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두 제품은 산지 원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지역 농가와 연계해 신선한 원재료를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간편하게 물만 부어 조리할 수 있는 액상 형태로 겨울철 티(Tea) 수요 증가를 겨냥했다. 브랜드는 이번 신제품을 ‘지역 특화 MD 시리즈’로 확장해 지역성과 스토리텔링을 강조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전국 매장에서 판매되며, 카페 음료뿐 아니라 선물용 수요까지 고려해 패키징을 강화했다.

   
▲ 오뚜기 타바스코 할라피뇨 핫소스(왼쪽)와 삼성웰스토리 월드고메버거 시리즈./사진=각 사 제공

오뚜기는 글로벌 핫소스 브랜드 타바스코와 협업한 ‘타바스코® 할라피뇨 핫소스’를 국내에 새롭게 론칭했다. 이번 제품은 기존 레드·그린 소스보다 산뜻하고 은은한 매운맛을 강조한 ‘할라피뇨 라인’으로, 샐러드·해산물·타코 등 다양한 메뉴에 활용할 수 있다.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적당한 매운맛과 산미의 균형을 고려해 들여온 제품이다. 오뚜기는 최근 매운 요리 트렌드의 세분화에 맞춰 핫소스 카테고리 확장을 추진 중이며, 이번 신제품은 국내 외식업소와 가정용 수요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 제품이다. 다양한 글로벌 푸드와의 궁합을 강조하며 타바스코 브랜드 경험을 확장할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는 글로벌 8개국의 대표 맛을 한 메뉴에 담은 ‘월드고메버거’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미국, 일본, 베트남, 멕시코 등 각국의 시그니처 소스와 재료를 활용해 다문화적 풍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임직원 구내식당 및 사업장 식음 서비스에서 제공되며, 글로벌 미식 경험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삼성웰스토리는 세계 여러 나라의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 개발을 강화하고 있으며, ‘월드고메’ 라인을 지속 확대하는 전략을 예고했다. 이번 신제품은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선호도가 높았던 글로벌 메뉴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성돼, 식당 내 메뉴 다양성을 크게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 CU 더 뮤즈 마일스 데이비스(왼쪽)와 롯데칠성음료 순하리 자몽진./사진 각 사 제공

CU는 작가 킬드런과 협업한 컬처 와인 ‘더 뮤즈 마일스 데이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겨울철 와인 수요 증가에 맞춰 기획된 컬처 와인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로, 미술·음악·와인을 결합해 감성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킬드런은 와인을 시음한 뒤 떠오르는 음악을 바탕으로 작품을 제작했으며, 해당 아트워크는 라벨에 적용됐다. QR 코드를 스캔하면 작가가 큐레이션한 마일스 데이비스 재즈 셋리스트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와인은 프랑스 보르도 생떼밀리옹 그랑크뤼 등급의 2016년 빈티지로, 블랙베리·체리·넛맥·유칼립투스의 조화를 특징으로 한다. 국내 3만 병 한정으로 3만9900원에 판매되며, 출시 기념으로 3만5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롯데칠성음료는 과실탄산주 ‘순하리 레몬진’의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RTD 주류 ‘순하리 자몽진’을 출시했다. 기존 레몬진이 2021년 출시 이후 연평균 40% 성장하며 시장을 확대해온 만큼, 라인업 확장을 통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는 전략이다. 이번 신제품은 통자몽을 동결침출한 진한 풍미, 제로 슈거, 9도 알코올 도수를 특징으로 한다. 롯데칠성음료는 12월부터 전국 대형마트에서 리뉴얼된 레몬진과 신제품 자몽진의 시음 행사를 진행하며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회사는 동결침출 공법을 활용해 과일 본연의 향을 극대화하고 부담을 줄인 제로 슈거 구성을 통해 연말 파티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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