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80원에 근접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외환당국과 국민연금 등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4자 협의체를 가동했다.

   
▲ 사진=연합뉴스 제공.


기획재정부는 24일 언론공지를 통해 "기재부와 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은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 과정에서의 외환시장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한 4자 협의체를 구성했다"며 첫 회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지난 14일 "외환·금융당국은 국민경제와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을 위해 환율 상승 원인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고, 국민연금 등 주요 수급 주체와 긴밀히 논의하겠다"고 밝힌 지 열흘만의 후속 조치다.

기재부는 "앞으로 4자 협의체에서는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외환시장의 안정을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