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기후위기 침엽수종 지킴이’ 세미나 개최
연구·시민 참여 기반 보전 활동 강화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산림청은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기후위기 침엽수종 지킴이 세미나’를 열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멸종위기 침엽수종 보전 전략과 2026년도 시민 참여 기반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 산림청은 26일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기후위기 침엽수종 지킴이 세미나’를 개최했다./자료사진=산림청


이번 세미나는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후위기 침엽수종 지킴이’ 8개 팀 60명의 내년도 본격 모니터링 활동을 앞두고,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성과와 기존 시민과학자들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후위기 침엽수종 지킴이’는 구상나무, 가문비나무 등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의 꽃과 열매 관찰, 침엽수종 쇠퇴 현황 기록 등 다양한 조사 활동 수행하는 시민 참여단이다. 

이날 세미나의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아고산 상록침엽수림 모니터링 연구 △한라산 구상나무 보전 방향 △국가 숲길 시민과학 시범사업 사례 등으로, 기후위기 시대 침엽수종의 생태적 특성과 시민과학 기반 숲 관리 모델, 지속적인 모니터링 필요성 등 내년도 활동 계획과 전략 등이 논의됐다.
 
손순철 산림청 산림복원과장은 “멸종위기 침엽수종은 기후위기 현장의 변화를 가장 먼저 보여주는 지표”라며, “국민과 함께하는 과학적 관찰과 기록이 위기에 놓인 숲을 지키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청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연구진과 시민과학자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내년도 시민 참여 기반 침엽수종 보전 활동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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