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국방 재정 담당자 금융연수' 실시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군장병 복무환경 변화에 따른 금융교육 수요 증가를 반영해 군 재정 담당자를 대상으로 후반기 '국방 재정 담당자 금융연수'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 금융감독원은 군장병 복무환경 변화에 따른 금융교육 수요 증가를 반영해 군 재정 담당자를 대상으로 후반기 '국방 재정 담당자 금융연수'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최근 군장병의 월급 인상, 휴대폰 사용 등 복무환경 변화에 따라 자산관리 방법, 금융사기 예방교육 등 교육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국방부 직할부대 등의 재정 담당자를 대상으로 후반기 '국방 재정 담당자 금융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연수내용은 △금융의 이해 △서민금융지원제도 △채무조정제도 △강의기법 △재무설계 △가상자산 관련 교육 등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군장병 금융교육강사 인증제도 운영한다. 연수 수료자 중 희망자에 대해 금융교육강사 인증심사를 실시해 합격자에게 금감원장 명의의 '군장병 금융교육강사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수를 수료한 재정 담당자가 금융교육을 받기 어려운 군장병들에게 교육을 제공해 군장병의 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금융 관련 애로사항이 있는 군장병에게 금융상담을 적시에 제공해 안정적 금융생활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감원은 다양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군부대에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군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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