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M금융그룹은 6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그룹 연결 지배주주지분 기준) 44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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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금융그룹은 6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그룹 연결 지배주주지분 기준) 44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사진=iM금융그룹 제공 |
이는 1년 전 대비 약 106.6% 폭증한 실적으로, 2024년 증권사 PF 관련 대손충당금 선제적 적립, 전 계열사 자산 우량화 및 건전성 관리 강화 덕분이다. iM금융 측은 "지난해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그룹의 당기순이익도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며 "이익 증대에 힘입어 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도 전년 대비 0.39%p 상승한 12.11%로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지난해 누적 당기순이익은 3895억원으로 1년 전보다 약 6.7% 성장했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마진 하락에도 우량 대출 위주의 대출 성장 관리를 통해 이자이익이 지난해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 중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대손비용률은 전년 대비 0.09%p 하락한 0.50%로 개선됐다.
2024년 4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iM증권은 지난해 매 분기 흑자를 시현하며 지난해 730억원의 누적 순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과감하게 선제적 충당금 적립을 택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iM라이프와 iM캐피탈은 각각 209억원 540억원의 연간 순이익을 시현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신용등급이 'A+'에서 'AA-'로 상향 조정된 iM캐피탈은 전년 대비 28.9%의 자산 성장과 60.7%의 이익 개선세를 보이며 그룹의 중요 성장 동력이 됐다.
한편 iM금융 이사회는 이날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이는 2024년 대비 약 40%(200원) 급증한 주당 배당금으로, 배당성향은 25.3%를, 총주주환원율은 역대 최대 수준인 38.8%를 달성했다. 또 이사회는 올 상반기 중 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승인했다.
천병규 iM금융 그룹재무총괄 부사장(CFO)은 "배당 확대로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시키면서 현 주가 기준 4%대의 배당 수익률이 기대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5년 이익 개선세에 주가가 90% 이상 상승한 바 있으나 아직도 은행주 중 가장 저평가돼있는 만큼 자사주 매입·소각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주주가치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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