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신규 가계대출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연령대에서 신규 대출액이 줄어든 가운데, 특히 30대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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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신규 가계대출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김상문 기자 |
한국은행이 24일 공개한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 편제 결과'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차주당 가계대출 평균 신규 취급액은 3443만원으로 전분기 보다 409만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취급액 가운데 40.9%를 차지한 주택담보대출만 보면, 신규 취급액 평균(2억1286만원)이 전 분기보다 1421만원 줄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감소 폭이 3259만원으로 가장 컸고, 이어 40대(-1316만원)·20대(-993만원)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3714만원)의 감소세가 뚜렷했다. 반면 동남권(+2577만원)·강원제주권(+2442만원)·대구경북권(+2188만원) 등에서는 오히려 늘었다.
민숙홍 가계부채미시통계팀장은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등으로 전 분기 대비 가계대출 신규취급액과 차주 수가 줄었다"며 "평균 신규취급액이 많은 30대, 수도권, 은행, 주택담보대출 관련 가계대출이 감소하면서 대출자 평균 취급액이 줄었다"고 설명했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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