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극우노선을 노골화하고, 2차대전 전범이 합사된 신사참배를 강행한 아베 신조 일본총리와는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중국이 망언을 일삼고, 군국주의 노선을 노골화하는 아베와는 당분간 대화자체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아베 총리가 한국 중국 지도자와 만나 신사를 참배한 진의를 설명하겠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중국은 아베 총리를 환영하지 않는다”고 딱지를 놓았다.

화 대변인은 이어 “아베총리는 양봉음위로 중국정부와 국민을 희롱하고, 중국인민의 감정을 해쳐왔다”고 비판했다.

중국은 앞으로 아베와는 일체의 대화를 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함에 따라 한중, 한일관계는 당분간 냉각될 전망이다. 한중일관계도 당분간 파국이 불가피해졌다. [미디어펜=국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