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탤런트 겸 가수로 한류붐을 일으키는 데 일조했던 고 박용하 매니저가 연예계에서 완전히 퇴출될 전망이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는 최근 상벌조정윤리위원회를 개최해 고 박용하의 전 매니저 이모씨에 대해 채용금지 결정을 내렸다. 연예계에서 아웃시키는 중징계 조치다. 이 단체는 이어 일본 업계에도 그의 채용금지를 요구키로 했다.
고 박용하의 전매니저인 이모씨는 지난해 11월 중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공판에서 위조사문서 행사, 사문서위조, 사기미수및 절도 혐의로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상벌위는 “이씨가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켜서 재판이 진행중인 것을 감안해 자숙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모 엔터테인먼트사 매니저로 일본에서 버젓이 활동을 했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