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반도주변에 대한 핵전력 배치를 증강하고 있다.
이는 북한의 핵무기도발등에 강력히 응징할 것이라는 미국의 단호한 스탠스를 보여주는 시그널이다. 북한 김정은의 핵공갈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미국이 한반도주변에 핵전력을 집중배치하는 것은 중국과 일본간의 센가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영토분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북한의 잔학한 공산독재자 김정은 체제의 급변내지 붕괴가능성과 북핵무기 사용가능성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12일 군사당국자등에 따르면 미국의 핵전문가 한스 크리스텐슨과 로버트 노리스 박사는 미국의 ‘핵과학자회보’ 1월 최신호에서 미군 핵전략잠수함 14척이 한반도 인근 태평양과 대서양에서 핵억지력을 위한 군사훈련과 정보수집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미국 핵잠수함 정찰 활동의 60%가량이 태평양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들 미군 핵잠수함들은 북한의 핵무기사용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실전훈련을 하고 있는 등 긴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미양국군은 올들어 서해상에서 미국 핵잠수함이 참가한 가운데 대잠수함 훈련을 벌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대잠수함 훈련이 종료된 후에는 한반도 동해와 남해에서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를 중심으로 항모타격훈련이 전개될 예정이다. 니미츠호는 한미 연합 해상 훈련을 위해 부산항에 입항할 계획이다.
니미츠호는 움직이는 핵사령부로 중국이나 북한과의 분쟁 및 핵전쟁시 핵미사일로 선제타격할 수 있는 가공할 무기를 탑재하고 있다. 북한 독재자 김정은이 아무리 핵무기로 협박해도 미국은 니미츠호 한척만으로 김정은정권을 순식간에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만들 수 있다. [미디어펜=정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