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놈놈'과 류근지가 엑소의 '으르렁' 댄스를 췄다. 개그우먼 안소미는 그 옆에서 섹시 댄스를 자랑했다.
 
1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놈놈놈'(사진)에서 송필근은 여자 친구 안소미를 데리고 콘서트장에 갔다.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려던 찰나 어김없이 세 친구 김기리, 복현규, 유인석이 등장해 데이트를 방해하기 시작했다.
 
   
 
 
안소미가 엑소의 공연이 보고 싶다고 하자, 송필근은 힘들다고 했다. 그러자 세 친구는 직접 엑소로 변신하는 매너를 자랑했다. 이들이 엑소의 '으르렁'에 맞춰 춤을 추자 송필근은 "엑소는 세 명이 아니라 열두 명이거든"이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류근지가 엑소 열두 멤버의 얼굴이 담긴 판넬을 메고 나와 '으르렁' 댄스에 합류했다. 이를 본 안소미는 본인이 더 신나 '으르렁' 반주에 맞춰 클럽 섹시 댄스의 진수를 뽐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류근지는 "야광봉 하나만 달라"는 요구에 갑자기 옷을 벗더니 근육질 복근으로 안소미를 사로잡았다. 그의 상반신에는 야광봉이 붙어 있었다. 이어 야광봉을 꺼내 안소미의 뒤에서 백허그 자세로 아슬아슬한 춤을 함께 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유인석은 안소미 앞에서 '콘서트용 팔'을 내세워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