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2013 발롱도르의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혔다.

13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2013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인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프랭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의 지난해 기록을 비교한 결과. 호날두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전망됐다.
 
FIFA 발롱도르는 'FIFA 올해의 선수상'과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시상하는 '발롱도르'를 통합한 것으로 해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에게 주어진다.
 
호날두는 2013년 스페인프리메라리가에서 38골을 넣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서는 15, 코파 델 레이(국왕컵)서는 6골을 기록했다.
 
국가대표 A매치에서는 10골을 넣으며 한 해 총 69골을 기록했다. 메시(45) 리베리(22)를 압도한다.
 
2013 발롱도르 수상식은 14일 새벽 130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