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이 청마의 해를 맞아 16~19일 서울 상암동 시네마테크 KOFA에서 '말의 해 특별전'을 연다.
한국영상자료원은 "2014년 말의 해를 시작하며 '말'을 소재로 했거나 '말'과 관련된 풍문 등에 관한 영화를 모았다"며 "'마부' '말띠 신부' '말띠 며느리' 등 한국영화 3편, 외국영화는 '워 호스'(사진), '토리노의 말' 등 2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강대진 감독의 '마부'(1961)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특별 은곰상을 받았고, 벨라 타르의 '토리노의 말'(2011) 역시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수상작이다.
16일 '마부' '워 호스', 17일 '말띠 며느리' '토리노의 말', 18일 '마부' '토리노의 말', 마지막 19일에 '말띠 신부'와 '워 호스'를 무료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