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올해의 발롱도르로 뽑힌 가운데, 아들 호날두 주니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호날두는 14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열린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리오넬 메시(27, FC 바로셀로나)와 프랭크 리베리(31, 바이에른 뮌헨)를 누르고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날 아빠를 축하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온 아들은 호날두를 닮은 잘생긴 이목구비로 시선을 끌었다. 호날두는 아들과 연인 이리나 샤크의 축하를 받으며 기쁨을 누렸다.
호날두 아들은 2010년 태어났다. 당시 미혼이던 호날두는 아들 소식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알렸다. 그러나 호날두 주니어 엄마의 존재는 알려지지 않았다. 대리모라는 소문도 들렸다.
호날두는 그동안 "신분을 비밀로 해달라는 아이 엄마와 합의함에 따라 아이는 철저히 내 보호 아래 있을 것이다. 더 이상의 정보는 알릴 수 없다. 나와 내 아들의 사생활을 보호해 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