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철호(43)가 또 사고를 쳤다.

2010년 여성 연기자 지망생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최철호가 연예계 복귀 2년만에 다시 경찰에 입건됐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철호는 4일 새벽 5시께 술에 취해 길가에 세워져 있던 다른 사람의 차량을 발로 찬 뒤 항의하는 차 주인 김모씨에게 욕설을 한 혐의다.
 
김씨는 최철호를 경찰에 신고했다. 최철호는 파출소에 연행돼서도 경찰에게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철호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최철호는 2010년 후배 연기 지망생으로 알려진 여성을 폭행해 출연하던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등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최철호는 이후 2년 간 봉사활동을 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고 '성남시 봉사상'을 받기도했다.
 
201110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최철호가 독거 노인 가정을 방문해 도배를 하는 모습(사진)이 방송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