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빌보드가 한류듀오 '동방신기'(유노윤호·최강창민) 데뷔 10주년의 의미와 그간 활약상을 조명했다.
빌보드는 15일(현지시간) K팝 칼럼 코너 'K-타운'(사진)을 통해 '동방신기의 10주년을 축하한다. K팝 아이콘 동방신기의 경력에서 10가지 빛나는 순간들'(Happy 10th Anniversary, TVXQ! 10 Shining Moments in the K-Pop Icons' Career)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빌보드는 이를 통해 "동방신기의 10주년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축하할 만한 일"이라고 했다.
특히 "동방신기는 2003년 말 데뷔 이후 한국 가수로서 글로벌한 활동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지평을 넓혔다"며 "10년이 지난 후 동방신기는 K팝의 왕좌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많은 아이돌 그룹이 5년을 넘기 힘겨워 하지만 동방신기는 꾸준히 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며 다른 그룹들보다 한 발자국 앞서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동방신기의 탄생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팬클럽 기록 ▲네 번째 앨범 '미로틱'의 압도적 성공 ▲한국 남성 그룹 최초 일본 NHK '홍백가합전' 출전 ▲돔 투어 ▲듀오의 강력한 컴백 ▲외국 아티스트 최초 닛산 스타디움 공연 ▲빌보드 K팝 마스터스 콘서트 대표 ▲LA 첫 단독 콘서트 ▲한국 10주년 기념 콘서트 등 10가지 테마로 나눠 동방신기의 기록과 의미를 소개했다.
1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최근 내놓은 7집 '텐스' 타이틀곡 '섬싱'으로 1위를 차지한 동방신기는 17일 KBS 2TV '뮤직뱅크', 18일 MBC TV '쇼! 음악중심', 19일 SBS TV '인기가요'에 잇따라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