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괴물 다나카의 몸값이 코리안 괴물 류현진의 두배나 되지만, 실력은 비슷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가 일본인 괴력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의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거닉 기자는 다저스가 마사히로와의 계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나카의 몸값은 1억2000만달러에서 최대 1억4000만달러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여기에는 2000만 달러의 입찰액이 포함돼 있다. 이는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투자한 6200만 달러의 두배이상 된다.
다나카가 몸값은 두배지만, 실력은 류현진 만큼 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중론이다. 다나카는 선발 로테이션 어느 자리에도 적합하지만, 3선발 이상이 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다저스는 에이스 커쇼-그레인키-류현진으로 이어지는 3선발이 자리를 잡고 있다. 류현진을 제치고 3선발을 꽤차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다. 다나카의 실력이 메이저리그에서 아직 검증이 되지 않은 점도 변수다.
한편 다저스는 사이영상을 두번이나 받은 클레이튼 커쇼와 7년 총액 2억1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역대 투수 최고액이다. [미디어펜=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