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은 18일 수원-광명 고속도로 건설현장을 방문해 “건설현장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서 장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7월 노량진 수몰사고, 12월 부산 남북항대교-영도 연결도로 건설사고 등 국민의 불안이 커짐에 따라 현장방문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서 장관은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체계를 확인하는 한편, 터널·교량 등 사고발생 위험이 큰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여부도 확인했다.
또 현장소장·감리원 등 현장에서 실제로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일선 관리자의 고충과 건의사항 등도 청취했다.
서 장관은 “혹한의 열악한 여건에서 건설에 임하고 있는 건설 근로자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신속한 공사추진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강조했다.